첫 세션 시작전 다시 한번더 바이크 위에서
자세교정을 받고 이제 본격적으로 수업에 들어가봅니다.
이미 공도에서의 경력이 있으시기에 균형감이나 바이크위에서 안정감은 있지만 상체가 자꾸 앞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이부분을 많이 수정해 나가야 할것같습니다.
상체는 바이크 핸들방향인 앞쪽이 아니라 복부를 둥글게 말아 코어로 버티며 바이크가 회전하는 방향으로 (약간 뒤쪽 어깨너머) 보내주어 마치 오토바이를 끌고 오는듯한 모양을 만들어 내는게 가장 안정적인 슬라럼의 기초 자세인데요
아무래도 감을 찾는다는것이 쉽지많은 않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스르스 아닙니까. 곧 이쁘게 수정해드릴거에요 ^^
밖이 많이 더우니 아예 시원한 강의실로 들어와 다시 한번더 교육을 받습니다.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배우려면 아마 수백 수천번은 넘어지고 다쳐야 배우고 깨달을수 있는 부분들인데..
그과정을 먼저 선행하신 단장님과 코치님의 아낌없는 수업으로 우리는 간편하게 배울수 있으니 이것 참 좋은 세상아니겠습니꽈 ㅋㅋㅋ
자, 그럼 이런 단비같은 꿀팁들을 잘 기억해두었다 오후 수업 진.행.시.켜 !!
확실히 오전에 비해 상체 움직임이 더 안정적으로 변했습니다.
파란콘에 시선은 잘 고정해놓고 어깨와 가슴을 회전방향으로 돌리며 자연스럽게 니그립까지 만들어 내니 오토바이가 훨씬 더 안정적으로 회전하는게 몸으로 느껴집니다
덥고 힘들었지만 이렇게 오전 개인강습 (슬라럼)이 마무리되고, 점심시간을 지나
오후 입문자 step2 도 부지런히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생님들 안전장구 절.대.지.켜
꼼꼼하게 무릎 보호대에서 팔꿈치 보호대까지 착용해봅니다.
입문자 step2인 만큼 오늘은 속도를 가지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기어변속을 해보는 연습부터 수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속도를 너무 떨어뜨리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한 채로 섬세하게 클러치를 조작하며 바이크의
기어비를 느껴봅니다.
중간중간 급정거를 해보는 연습을 통해 실제 공도주행에서 맞닥뜨릴 수있는 위급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해봅니다.
급정지를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기어를 내리는 것에 집중하기보다 일단 바이크를 세우는것이 우선이기에 반드시 클러치를 잡고 브레이크를 강하게 사용하여 정지!
기어를 내리는건 그후 차근차근해도 늦지 않습니다 ! ^^
자, 이렇게 오늘의 SRS 는 오전부터 부지런히 하루를 달려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안전하게 공도와 트랙을 달릴수만 있다면 저희 스르스는 하루종일 수업해도 전~혀
피곤하지 않답니다 ^^
(..라고 저희 단장님 코치님도 분명 생각하실거에요 ㅋㅋㅋㅋ)
그럼 남은 하루도 편안하고 평온하게 보내시고
저희는 다음 교육 포스팅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